전 커피 애호가는 아닙니다.
그렇지만 커피향이 좋고 하루일과중 커피마시는 시간이 가장행복하답니다.
그렇지만 제가 카페인에 좀 민감한 편이라 2잔 이상은 마시지 않습니다. 특히 오후엔 더더욱..
사무실에서 주로 마시는 커피는 믹스커피이고요
가끔 밖에서 마시는 별다방 커피에 믹스커피 마시면 입맛만 버리죠
그래서 언젠가부터 커피머신을 한 대 장만하려 마음먹었습니다.

그래서 인터넷쇼핑몰 서핑하다가 해피코스트를 알게 됐습니다.
처음엔 의심도 많았고 과연 이 가격에 제대로 도착할까 하는 의구심도 많았죠
하지만 해피코스트의 신뢰도를 믿고 따르기로 했습니다

커피머신을 고르려니 여러 가지 종류가 많아서 여러 사이트 뒤지며 공부를 많이했죠
일단 가정용으로 전자동으로 사는 것을 결정한 후 세코와 드롱기로 압축한 다음
가격대를 살펴보고 난 후 최종적으로 세코 신시아 HD8837모델로 결정했습니다.

막상 주문을 할려고 하니 카드결제보다는 현금결제가 더 유리해서 현금결제를
택했습니다. 그런데 현금안심결제는 국민은행밖에 안되더라구요
전 우리은행만 거래하고있구요 그래서 담당자와 통화했더니 친절하게
신뢰감가게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곧바로 현금입금을 했습니다.

입금을 하고 매일 커피머신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
주문내역을 확인하면 트래킹넘버가 나오고 이 넘버를 조회하면 현재배송현황을
확인 할 수 있는데 하필 연말에다 해피코스트 업체이사(?) 관계로 트래킹넘버가 안떠서
매일 궁금해 했습니다 그래서 6일째 되던날 메일을 보냈더니 트래킹넘버를 확인 할 수 있어서
넘버를 조회하니 독일보세창고에 있다고 나오더군요 그리고 나서 다음날 한국 인천세관도착
다음날 통관우편등기오고(이건 버리면 됨) 관세사무소 연락와서 신분증 사본 팩스보내고
난 후 오후엔 통관 그리고 우편물 발송국으로 그 다음날 커다란 소포물 도착.

마음 설레며 포장을 뜯는데 내용물 훼손을 방지하기위해 스티로폼을 꼼꼼히 싸서 포장을
잘 했더군요 한가운데 신시아가 곱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. 그리고 사은품까지 (감사) ..

그리고 물받이받침대를 조립하고 식탁한쪽에 설치했습니다
생각보다는 머신이 좀작고 아담했지만 맘에 쏙 들었습니다. 특히 스텐으로 된 외관
웬지 모르게 부티가 났습니다.

전 매뉴얼을 사전에 받아서 공부를 한다고 했지만 막상 시운전을 해보려하니 제대로
안 되더군요 물 경도값 입력하기위해 메뉴입력을 누른다는 게 잘못해서 석회제거과정까지
실습 그리고 새행착오 끝에 에스프레소 추출 크레마 확인. 그리고 카페라떼 까지.
커피마시면서 정말 이 가격 투자해서 이러한 행복을 느낄 수 있구나 하며 부듯함을
느꼈습니다. 앞으로 더 연습해서 라떼 아트도 한번 도전해 볼려구요

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느낀점은
전체적으로 머신은 콤팩트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사용이 간편하다는 것
하지만 단점으로 물탱크보충과 찌거기통을 자주 비워줘야 한다는 것 등등..

좋은 물건 착한 가격에 공급해주셔서 감사드리고
덕분에 행복했습니다.

그리고 나서 왜 상호가 Happy Cost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.